[저개발경제의 유형] 저개발경제의 특성과 발전과제

1) 국가의 규모와 자원부존상태 경제규모의 크고 작음을 기준으로 하여 보면 저개발국은 대규모 경제와 소규모 경제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이 때 사용되는 규모의 의미는 시장이라는 측면과 인적․물적 자원이라는 측면에서 특히 중요성을 가진다. 저개발국은 경제성 있는 국토와 인구 및 소득수준을 서로 달리하고 있으며, 인적․물적 자원의 부존상태에 있어서도 다양한 차이를 보인다. 저개발국 중에는 브라질, 인도, 이집트, 나이지리아와 같이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들이 있는 반면에 파라과이, 네팔, 요르단, 차드와 같이 국토면적과 인구가 모두 소규모인 나라들도 있다. 또한 한국이나 볼리비아, 아르헨티나처럼 국토면적에 비해 인구가 희소한 나라도 있다. 국토면적과 인구에 비추어 볼 때 규모가 큰 나라들은 대개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국내시장이 대규모로 존재하여 원료 및 상품시장의 해외의존도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고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를 실현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반면에 국가의 행정적 통제, 국내적 통합(national integration)의 곤란, 지역적 불균형의 심화라는 문제점을 가지고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