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한련화 식물 관찰일지

처진다.
인터넷에 검색할 때 덩굴형 식물이라는 글을 읽었지만 너무 축축 처진다.
잎은 이제 보니 해가 비치는 쪽을 바라본다.
‘잎이 돌아가는걸 보니 귀엽네’
아래 사진을 보면 너무 쳐저있다.

▣ 5월 1일 수요일
엠티를 다녀왔더니, 꽃이 이런 모습으로 있었다. 옆에 누웠던 줄기들은 시들어서 뼈만 앙상하게 남고 가운데 줄기 쪽만 멀쩡히 자라고 있었다. 너무나도 충격이 이었다.
어디서 영양분이 넘치는 흙을 가져와야하는데, 수업 때 들었던 N P K가 생각난다.
▣ 5월 5일 수요일
시든 줄기를 잘라냈더니 보기 좋아졌다.
떡잎들이 정말 많이 자랐다. 날씨가 따뜻해지기는 했지만 아직 밤과 아침으로는 일교차가 크다.
▣ 5월 9일 일요일

위 사진을 보면 떡잎을이 햇빛을 향해 바라보고 있다. 그 가운데 작은 빨간 봉우리와, 떡잎이 자랄 때와 다른 봉우리들이 보였다. 며칠 전부터 저 녹색 봉우리들을 보고 ‘원래 잎이 자랄 때 이런 모양이 아니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역시 꽃잎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물도 많이 주고 매일 노래도 들려줄 테니 쑥쑥 자라거라 한련화야.
▣ 5월 14일 금요일
이번 주 동안 학교생활이 바빠서 거의 자취방에 못 왔다. 그런데 이게 왠일.
태생이 덩굴형 식물이여서인지, 무거워서인지 전부 땅에 누웠다. 그런데 잎은 전부 해가 비치는 쪽으로 향해있다. 이게 바로 생존본능 인지 줄기들이 눕다가 다시 일어나려고 하는 흔적들이 보인다.
예쁘던 한련화들이 점점 징그러워 지고 있다.
▣ 5월 22일 토요일
정말 많이 자랐다. 덩굴처럼 자란다. 좀 징그럽긴 하지만 꽃잎은 빨강색으로 예쁘다. 한동안 물도 안주고 볼 새도 없이 바빴는데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왠지 이제는 너무 길어져서 벽 쪽이나 기둥 쪽에 세워놓은 뒤에 위쪽으로 자라게 해줘야 겠다.
그리고 화분이 이제는 너무 좁은 것 같은데, 화분을 큰 걸 준비해야 하는지 아니면 잘 자라라고 밖에 심어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 관찰일지를 마치며
어느덧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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