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현대 가정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보육의 문제, 이혼율의 증가 그리고 노인 문제에 대해서 기사를 스크랩한 후 기사내용에 대한 느낀점

하기도 하고 보육시설에 아이를 맡겨 놓고 일을 하고 있다. 이처럼 맞벌이 가족이 늘어나고 가정 내 남녀의 역할분담의 경계가 약화되고 있으나, 여전히 자녀양육이 여성의 몫으로 간주되어, 여성이 자녀양육과 직장생활을 병행하는데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보육정책은 1991년도 영유아보육법 제정공포 이후 준비기를 거쳐 점차 발전기에 접어들고 있다. 그러나 지난 10여 년간의 엄청난 보육사업의 양적 성장과 발전에도 불구하고 균형 있는 발전, 질적 수준 등에서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

정부는 이에 국가사회적 책임 확대를 통한 공보육의 체계를 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보육환경의 기틀을 만들고자 준비하였다. 그 결과 영유아보육법이 전면 개정되고(2004. 1), 보육정책의 주관 부처가 보건복지부에서 여성부로 이관됨으로써(2004. 6. 12) 보육발전을 위한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보육시설은 2005년 3월 1일, 전체 673개 보육 시설 중 정부지원 시설인 국공립 6개, 법인 9개, 직장 보육시설 4개, 민간보육시설 184개, 가정 보육시설 470개이다. 민간, 가정 보육시설이 95.3%를 차지하고 있다. 국공립의 비율은 전국평균 13%에 턱없이 모자라다.

얼마 전 MBC에서는 한국 여성의 보육문제를 심층 진단하는 보육문제를 3시간 10분에 걸쳐 방영했다. 이 방송은 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며 일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해보자는 프로그램이었다.

1부에서는 12년차 직장인으로 세 아이를 키우며 맏며느리 노릇에 이르기까지, 직장과 가정에서 만만치 않은 역할을 맡아 헤쳐 나가는 한 여성의 애환과 고충을 통해 한국사회 ‘워킹맘’의 현실을 보여줬다. 이어 각 지자체들의 출산장려책과 실패한 사례로 일컬어지는 일본의 지난 10년간 출산정책 등을 살펴보며 우리 육아문제의 현주소를 짚어보았다.
2부에서는 전업주부로 전환한 남편들의 사례를 찾아보고 최근 변화하는 한국가정의 ‘육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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