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 [보육과정토론]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공통점 및 차이점을 기술해보고, 이원화 체제에 대한 자신의 견해 및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

서 보는 바와 같이 근래에 와서는 기혼여성들의 사회, 경제적 활동이 증가하고 학부모들의 요구가 자녀의 교육과 보호를 동시에 원하게 되면서 교육과학기술부 관할의 반일제 유치원은 부모의 요구인 보호기능을 등한시하고, 보건복지부 관할의 종일제 보육시설은 아이들의 요구인 교육기능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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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오늘의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당초의 제도적 취지와는 달리 수요자(학부모, 유아)의 요구에 따라 교육기능과 보호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면서 두 기관의 기능상의 차이가 사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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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취학 전 5세 무상교육도 2개 부처에서 관할함으로써 시행상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시설선택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기도 합니다. 또한 3～5세 아동의 2개 부처 중복관리로 인한 유치원과 어린이집간의 원아모집 경쟁은 물론 운영자들간의 반목과 대립도 종종 생기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들로 인해 원장과 교사들은 교육자로서 학부모들의 요구와 압력에 흔들리고 있고 유아교육관을 바로 세우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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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현실은 학부모들의 기관 선택의 혼란과 자녀교육 기회의 불평등은 물론 시설의 수급 불균형과 지역별 편중으로 인해 두 기관간의 지나친 원아모집 경쟁과 유아교육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일선 현장에서는 나름대로 이 시대의 아이들을 발달 수준에 맞는 보호와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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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유아교육이든 보육이든 유아를 위한 질 좋은 보호와 교육을 원하는 시간까지 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아교육의 공교육화와 영아보육의 공보육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선진국 대열에 속하는 우리나라 국가발전전략에서 볼 때 출발점교육에서부터 기회균등이 실현되어야만 보다 진정한 민주사회와 복지사회를 구현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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