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 합격 자기소개서(기계, 2008년 하반기)

1. 자기소개 [2000 byte 이내]저의 어린 시절 별명은 `깜씨`였습니다.그 당시 또래 아이들에 비해 유난히 작은 키에 땡볕에서 노느라 검게 그을린 피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씨름에서는 언제나 최고였고, 축구며 달리기는 언제나 학급의 대표로 뽑힐 만큼 뛰어났습니다. 힘이나 덩치에서 밀리면 저는 속도나 기술로 승부했고 무엇보다 열정을 가지고 매일매일 더위를 잊고 즐겁게 축구를 하다 보니 남들보다 뛰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학업 성적도 좋지 않았고, 외모도 볼품없었지만 열정만은 생애 최고였고, 가장 즐거웠던 어린 시절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놀기만 하던 제가 공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게 된 것은 중학교 때 한 은사님 덕분이었습니다. 그 은사님은 학업 성적에서 자격 미달인 저에게 많이 오른 성적과 어려운 가정 형편을 고려해 장학금을 주셨고 그 때부터 저는 더욱 열심히 하게 되었습니다. 칭찬은 코끼리도 춤추게 한다고 한번 오르기 시작한 성적은 계속해서 올랐고 경남 고입 연합고사에서 만점으로 합격하며 고등학교까지 계속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습니다.그렇게 해서 저는 고등학교를 마치고 한번의 재수 끝에 화학생물공학부에 입학하여 엔지니어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엔지니어의 길을 택하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남부 공업지대인 마.창 지역에서 성장한 배경도 있지만, 무엇보다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끊임없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새로운 상품과 가치를 창출하는 엔지니어의 생산적이고 정직한 모습을 동경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대학교 시절 좁은 식견과 갑자기 넓어진 학문의 세계와 인간관계에 당황도 하고, 의욕을 잃어버렸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족할 수 없는 대학 생활도 저에게는 인생에 대해 많이 고민할 수 있었고, 저의 약점을 알고 안목을 넓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현대중공업의 신화와 같은 역사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저지만 현대중공업에서 열심히 배우고 일해 인정받는 엔지니어로서의 저의 꿈을 실현해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강한 자에는 지지 말고, 약한 자에겐 더욱 너그러워져라`는 저의 좌우명처럼 언제나 좀 더 높은 곳을 쳐다보고, 가진 것을 베풀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 주요경력 및 활동사항(연구분야는 세부전공 상세기재) [1000 byte 이내]저는 화학생물공학부 중에서도 물리, 화학을 중심으로 한 기초과목, 열 및 물질전달, 유체역학, 물리화학, 반응공학, 공정제어 및 설계와 같은 화학공학 중심의 과목을 주로 이수하였습니다. 그리고 08년 방학 중 동양제철화학 광양공장에서 2주간 COLO 및 COG를 이용한 BTX공정의 PFD 및 P&ID 실습 교육도 받았습니다. 이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실제 화학공정에 어떻게 적용되는 지를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공장 생활을 선 체험 해봄으로써 공장의 문화와 주요 가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2007년 9월부터 외국인학생 봉사도우미로 26시간을 활동하였습니다. 봉사도우미의 주된 역할은 외국인학생에게 한국의 문화를 소개시켜주고 한국 생활에 적응 및 한국어 학습을 도와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오히려 그 일을 하면서 준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봉사 도우미 활동을 통해 세계에 우수 인재를 보며 저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질적인 타문화를 이해하고 포옹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습니다. 현대중공업에 가서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세계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인재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3. 지원동기 희망업무 및 장래포부 [1000 byte 이내]저는 마산항과 마산만이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태어났고, 군대도 해군에서 복무하며 다양한 상선을 보았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참 바다와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조선 사업에 관심이 있어 이번 여름 방학 중 인도친구 체탄과 거제도를 방문 대우조선해양을 견학하기도 하였습니다. 앞으로 세상의 중심은 육지에서 바다로 옮겨 갈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 조선업을 바탕으로 해양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현대 중공업은 앞으로도 Global 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FPSO나 원유 저장 및 LPG십의 탱크 설계 파트, 혹은 chemcal process 설계와 같은 파트에서 엔지니어링 지식을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모든 엔지니어의 꿈이겠지만 향후 담수화 설비 및 태양광 설비, 조력 발전 설비, 수소생산 설비 그리고 이러한 것들의 hybridcomplex 등 미래 성장 산업에 참여 해 보고 싶습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입니다. 저의 이러한 꿈을 현대중공업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